7일 오전 10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전경./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는 7일 오전 10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 종합상황실에서 ‘청주 민간참여 도시재생사업 민간사업자 사업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민간사업에 참여의사가 있는 건설사 및 유통사 등 30여 관련 기업이 참여해 민간사업 구역 내 도입기능 및 사업구조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업계획안 및 공모 추진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청주시와 함께 관련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도 받는다.

사업계획안은 민간참여를 통해 비즈니스복합단지를 조성해 옛 연초제조창 일원을 ‘청주시 문화업무 부도심’으로 형성할 계획이다.

신축부지 내 도입시설에는 주거비율을 30% 이내로 제한하고 업무, 의료·교육, 상업시설 및 민간의 창의적 제안을 제시한다.

리모델링 공간은 체험형 테마파크, 문화?교육 및 실내 스포츠 시설 등 청주에 부족한 새로운 문화레저 공간이 결합된 특화상업시설을 권장한다.

사업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 참여 의지가 높은 업체를 대상으로 민간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사업계획 수립과정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로부터 사업기획서를 접수받아 인터뷰를 통해 선발한다.

김영태 도시전략팀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민간사업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오는 6월까지 사업계획 및 공모지침을 확정한 뒤 7월 중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 할 계획”이라며 “연내 리츠 설립 및 주택도시기금 출자 등 선도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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