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으로 확대 추진 검토

▲ (사진제공 = LH) 박상우 LH 사장(사진 왼쪽)과 김종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사진 오른쪽)이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는 LH-대학교간 상호협력을 통한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사업 추진을 위해 6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의 기본협약 체결을 통한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은 수혜계층을 대학생 위주로 특화해  공급할 예정이며, 대학의 교수 및 LH 토지주택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주거공간뿐만 아니라, 취업·창업 등 젊은 세대의 미래설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발굴‧제공하여 대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주택으로 한 단계 발전시킬 계획이다.

LH는 그동안 대학협력형 행복주택 추진을 위해 2016년에 경상대학교, 충북대학교와 기본협약을 체결하였고, 이번 서울과학기술대와의 기본협약 체결로 남부권역, 중부권역, 수도권 역에서 각 1개소 총 3개소의 국립대학교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향후 제도개선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공모를 통해 전국 대학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기 행복주택사업처장은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은 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주택을 공급하는 특성을 감안하여 취업·창업 지원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연계시켜 계획함으로써 편리하고 저렴한 주거 공간 제공은 물론이고 청년층의 꿈을 지원하는 학생종합 복지주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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