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년간 2억 2000만원 사업비 지원받아

▲ DIT스포츠재활센터/제공=동의과학대학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동의과학대학교 DIT스포츠재활센터는 지난 5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학교기업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DIT스포츠재활센터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스포츠재활의 현장실습 경험을 통한 스포츠재활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취·창업을 유도함으로서 지역사회 스포츠재활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향후 1년간 2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난 2012년에 창립한 DIT스포츠재활센터는 스포츠 손상 후 의사의 진단과 치료가 끝난 운동선수 및 일반인들이 완전하게 훈련과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재활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센터로, 현재 야구, 축구, 육상, 수영, 골프, 배드민턴 등 12가지의 스포츠 종목에 맞는 스포츠재활지도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 학교기업지원사업 평가를 실시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최근 스포츠레저 활동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에, 부산 지역에 스포츠 손상 후 재활 치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센터가 전무한 상황 속에서 DIT스포츠재활센터는 지역 협력업체와 연계해 기술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성공적인 학교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 DIT스포츠재활센터는 지난 1월 ‘DIT스포츠재활세미나’를 통해 전·현직 물리치료사와 전문 생활스포츠 지도사를 대상으로 헬스케어 분야 창업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 역시 꾸준히 펼쳐나가고 있다.

이태식 센터장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최고의 시설과 최고의 인적자원으로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인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DIT스포츠재활센터는 지난달 24일 국내 최고 종합격투기 팀인 팀매드와 지역 사회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협동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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