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소영 기자 = 동대문구는 2013년 서울시 음식물 쓰레기 감량 정책 우수 자치구에 선정됨에 따라 지원받은 6,000만원의 특별교부금으로 RFID기기를 시범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RFID 방식 종량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기기에 가구별로 지급된 카드를 대고 쓰레기를 버리면 자동으로 쓰레기양과 수수료 금액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구는 3월 중 '동대문구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를 일부 개정해 종량제 시행에 필요한 기준을 마련하고, RFID기반 개별 계량방식을 희망하는 1,000세대 이상 아파트 2개단지 또는 2,000세대 이상 아파트를 선정해 30대의 RFID 기기를 설치 할 계획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배출량에 상관없이 정액으로 부과되는 현재 방식과 RFID 방식을 상호 비교해 개별 종량제의 효율성을 파악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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