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의령군수배 경남도민바둑대회가 9일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의령=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제7회 의령군수배 경남도민바둑대회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의령읍 남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선수와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대회는 최강부와 일반부는 폐지하고 시·군 단체부(1팀 3명)와 바둑동호인 단체부(1팀 3명)로 나누어 진행한다.

의령군바둑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바둑 인구 저변 확대와 경남 및 의령군의 바둑발전을 위해 인근 부산, 경북, 대구, 울산 등의 여성부 선수들도 참여 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했다.

참가비는 각 단체부 팀당 3만원, 여성부는 1만원, 학생부는 5천원, 시니어부는 없다. 참가비 입금은 농협과 경남은행으로 하면 된다.

도내 팀 신청(각 단체부·최강부·여성부·학생부·시니어부)은 박삼열 씨에게 하면 된다. 의령군 단체 팀과 시니어부, 학생부는 의령군바둑협회으로 하면 된다. 문의는 의령군청 / 읍·면사무소 / 의령군청 홈 페이지로 확인해도 된다.

접수는 5일 오후 6시까지, 계좌 입금 본인 확인 후 접수되며 예상 인원 초과 경우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한다. 한편, 학생부를 제외한 참가자들은 대진표 추첨을 위해 경기 당일 오전 9시까지 대회장에 도착해야 한다.

이 행사는 경상남도바둑협회와 의령군바둑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의령군, 의령군의회, 의령교육지원청, 의령군체육회, NH농협의령군지부, BNK경남은행, 경남매일신문, 의령시사신문, 의령 청호산업(유), 의령 수암사, 세신버팔로(주), 경남초등바둑연맹, 사천시 흑백바둑학원, 의령 숙이네 꽃집에서 후원한다.

의령군바둑협회 관계자는 "프로 기사 박진열 9단, 하호정 4단, 김효정 3단이 출연하는 등 바둑인들의 한마당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군단체부와 바둑 동호인 단체부가 많이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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