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리가 등장한 블랙팬서 마블 코믹스 표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블랙 팬서'에 '레티티아 라이트'가 티찰라(블랙팬서)의 이복 여동생인 '슈리' 역을 맡은 것은 마블 코믹스에서 '슈리'가 훗날 '블랙 팬서'의 역할을 물려 받게 돼 여성히어로의 프랜차이즈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빅뉴스라고 모던 미쓰 미디어가 운영하는 마블스튜디오뉴스닷컴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 '블랙 팬서'가 적어도 한 편 또는 두 편 이상의 솔로 영화가 중심이 될 것이기 때문에 '슈리'가 MCU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같은 미래를 가질 것을 말하기 아직 이르지만 '슈리' 캐릭터가 적절하게 개발된다면 협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블랙 팬서'의 첫 솔로 영화에서 '레티티아 라이트'가 슈리 역을 맡게 된 것은 부산 마지막 촬영이 있었던 지난달 29일(한국시간), 가장 뒤늦게 공개돼 그가 어떤 스토리를 이끌어 가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영화 '블랙 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적들의 위협에 맞서 와칸다와 전 세계를 지켜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최근 미국 영화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영화 '블랙 팬서'가 경치 좋은 부산 광안리해수욕장과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에서 큰 규모의 자동차 추격신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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