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 개최

(성남=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국내 리빙랩의 현황과 미래 토의...미래부,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 참석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관장 김규호, 이하 체험관)은 30일(목) 체험관 203호에서 리빙랩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Korean Network of Living Labs, KNoLL)'을 개최했다.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은 국내 리빙랩 전문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회적 이해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등 정부부처와 국책연구소, 각 기관 리빙랩 운영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리빙랩 플랫폼을 보유한 기관 관계자들의 리빙랩 운영 현황과 과제에 대한 발표와 패널 토의로 진행됐다.

먼저 체험관 정덕영 R&BD지원센터장이 ‘한국 시니어리빙랩 사업 소개’와 체험관 리빙랩 플랫폼 견학을 진행했다. 여기에 이화여자대학교 김윤택 교수의 ‘휴대형 안저카메라 개발 관련 리빙랩 현황과 과제’ 발표와 소방과학연구소 김수영 공업연구관이 ‘소방 연구개발의 실용화 지원을 위한 리빙랩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뒤에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송위진 단장이 좌장을 맡아 미래창조과학부 국민생활연구팀 강동완 사무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성지은 연구위원,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 정덕영 센터장, 한양대학교 임태호 교수가 참여한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KNoLL)는 국내 리빙랩 전문가들의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여 리빙랩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최종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을 주도할 것이다.

체험관 김규호 관장(을지대학교 교수)은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가 사회문제 해결 및 제품 개발을 위한 국내 리빙랩 운영기관 간 활발한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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