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료관광객 1천여명 동산의료원 찾아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최근 대구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에 지정됐다.

동산의료원은 외국인환자 유치에 적극 노력하여 메디시티 대구를 전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선 업적을 인정받아 올해부터 3년간 대구시가 지정한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으로 활동한다.

'대구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지정'은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해외에 적극 알리고 의료관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동산의료원은 2014년 지정에 이어, 올해도 재지정되어 명실상부 대구시 의료관광을 이끄는 선도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선도의료기관은 3년간 '대구시 지정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명칭 사용과 함께 해외 거점 구축 지원, 국내외 의료관광 홍보설명회와 전시회 참가 우선권, 해외환자 유치시 차량 및 통·번역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지난해 동산의료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6500여 명에 이르며, 이 중 의료관광객은 1천여 명이다.

동산의료원은 지역 최초로 의료관광 전담 부서 신설(2010), 의료관광객 전용 게스트하우스(2013)를 오픈하였으며, 러시아 사하공화국과 카자흐스탄 알마티,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대구 의료관광과 동산의료원을 연결하는 '동산라이프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또한 1~3차에 걸친 대구시 해외거점 구축 및 마케팅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대구시 의료관광의 구심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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