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국제뉴스) 전현욱 기자 = 경북 울진군은 현장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규제개혁을 추진코자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울진군은 불합리한 법규와 공공부분의 잘못된 관행 등으로 기업활동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규제를 개선코자 관내 공장등록업체 131개소를 대상으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규제에 막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거나 불편을 겪고 있는 기업이 규제를 신고하면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듣고 관련부서와 협의를 통해 해결하거나 중앙부처에 규제사항 완화를 건의하는 등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으로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의 규제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