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을 통한 올바른 토론 문화 조성 앞장

▲ 장성 삼서초등학교(장성군 삼서면, 교장 박석규)는 지난 29일 장성공공도서관과 함께 주관하는 '생각이 열리는!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토론 수업'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표현력과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한 첫 독서·토론 수업을 가졌다.

(장성=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장성 삼서초등학교는 지난 29일 장성공공도서관과 함께 주관하는 '생각이 열리는!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토론 수업'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표현력과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한 첫 독서·토론 수업을 가졌다.

최진아 독서·토론 전문지도교사는 '푸른사자 와니니'라는 책을 가지고 삼서초등학교 5학년 11명과 함께 총 12회에 거쳐 독서·토론 수업을 갖게 된다. 최교사는 눈치게임과 함께 첫 수업을 시작하면서 아이들로부터 친근감을 자아낸 후, 재미있고 유쾌한 활동들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독서·토론에 흥미와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었다.

특히, 여러 가지 주제어들 가운데 하나를 뽑아 1분 자유 말하기를 발표하고 경청하는 과정을 통해 독서·토론수업의 기본을 다졌다. 첫 수업 내내 5학년 교실에서는 기분 좋은 웃음소리와 정겨운 대화소리가 끊이지 않았으며, 마지막 느낀 점 발표에서는 '2시간이 금방 흘러가서 아쉽다.', '다음 시간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는 등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최진아 지도교사는 "독서·토론 수업이라는 것이 결코 어렵거나 힘든 것이 아니며, 다양한 생각을 듣고 말하는 과정에서 표현력과 사고력, 창의력, 문제해결력 등을 기를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라는 것을 앞으로 함께 할 삼서 아이들도 느꼈으면 좋겠다"며 이 시간 5학년이 보여준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에 고마움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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