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병원 전경 ⓒ전남대병원

(광주=국제뉴스) 김영관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이 2년 연속 위암 적정성평가 1등급을 받으면서 위암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꼽혔다.

전남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전국 22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위암 적정성 평가결과 보고에서 전남대병원이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위암 적정성 평가 1등급을 받아 위암 수술 잘하는 병원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평가는 구조부문, 과정부문, 결과부문 등 3개 부문 총 19개 세부항목으로 이뤄졌다.

전남대병원은 특히 15개 세부항목으로 이뤄진 과정부문 평가에서 절제술 전 복부조영 CT 실시율, 절제술 전 진단적 내시경 검사 기록률, 불완전 내시경 절제술 후 추가 위절제술 실시율 등 13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또 결과부문에서 위절제술 후 입원기간 내 또는 수술 후 30일내 환자가 사망한 경우를 나타내는 수술 사망률은 0을 기록했다.

전남대병원은 진료비 고가도 지표도 전국 평균 1.0 보다 낮은 0.95를 기록해, 비용도 저렴하면서 수술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한편 위에 생긴 악성종양인 위암에 대한 치료법은 내시경절제술, 위절제술 및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으며, 재발 및 전이가 진행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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