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경쟁 독서 토론으로 독서 본질 경험

▲ 제천교육청 책날개 독서 토론 연수 모습(사진=제천교육청)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교육지원청은 현장 교사들의 독서교육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7 인문소양 함양 및 인성중심 수업을 위한 책날개 독서토론 연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30일 오후 3시부터 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이날 연수는  제천, 충주, 단양 지역 희망하는 초·중·고 독서교육 담당교원 70여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책 읽는 사회 문화재단' 이경근 이사 진행으로 수준 높은 비경쟁 독서토론을 경험하였으며, 특히 그림책을 활용한 토론 규칙과 토론 방법을 익혀 학교현장 독서교육 활동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경근 이사는 인문독서와 실용 독서 관계 및 찬반논쟁 없이 협동해 의미 있는 질문 만들기에 대해 강의, 교사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연수에 참여한 허임정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독서 토론 기법을 배워 큰 도움이 됐다"고 연수말했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충북 북부 지역 평소 독서 관련 활동 및 토론에 관심이 많은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연수 효과가 극대화 됐고, 앞으로 이와 같은 독서토론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다양한 활동과 지식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정기적인 독서 토론 모임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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