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빅스비·생체인식 기능 탑재

▲ 갤럭시 S8 & S8 플러스(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 s8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7' 행사를 열고 갤럭시s8과 갤럭시s8+을 공개했다.

갤럭시s8 시리즈는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한 18.5 :9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로, 더욱 커진 화면과 넓어진 시야로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200만 화소 듀얼 픽셀 후면 카메라와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인공지능(AI) 가상비서 '빅스비'(Bixby)를 탑재해 음성, 텍스트, 검색 등의 이용이 편리해졌다.

'빅스비'(Bixby)는 카메라, 갤러리,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며, 뷰파인더에 피사체를 맞추고 '비전' 아이콘을 클릭하면 번역, QR코드 인식, 랜드마크 인식, 쇼핑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문·홍채·얼굴인식 센서를 장착해 잠금 해제 및 휴대폰에 등록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세계 최초 10nm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앱의 빠른 실행과 배터리 효율성을 높였다. 

현재 갤럭시s8 시리즈의 국내 출고가는 미정이며, 90만 원 대 후반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갤럭시s8 시리즈는 4월 21일 한국, 미국, 캐나다 등 3개국에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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