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남양주시 오남읍은 지난 29일 오남읍사무소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복지환경증진을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가졌다.

통합사례관리는 남양주시에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스템이 추진되면서 지역사회에 능동적인 복지를 실천하기 위한 전달체계로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지역 거버넌스의 움직임이다.

오남읍은 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과 사회복지팀, 민관복지기관인 북부희망케어센터를 중심으로 내부사례회의(주1회)를 진행하여 통합사례관리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사례관리 담당자의 상담을 통해 합의된 사항은 통합사례회의(월1회)를 통해서 더욱 구체화되고 가시화된다. 회의에 참석한 다양한 복지협력기관과의 전략적 논의를 통해서 장애, 질병, 고용, 보건, 주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복지실천 이론과 모델을 중심으로 개입전략을 고민하고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한다.

결국 사례회의라는 과정을 거쳐 1명의 담당자가 아닌 다수의 전문가를 통한 체계적 및 통합적 복지서비스가 구현되는 것이다.

이날 통합사례회의에 참석한 김양오 오남읍장은 회의를 마무리 하면서 "사례관리는 담당자 1인에 의한 전달체계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복지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라고 인사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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