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이틀간 국립부산과학관서 열어

▲ 지난해 캠프 모습/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은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국립부산과학관에서 관내 31개 중학교 학생회 간부학생 121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역량강화 캠프'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캠프는 학생들에게 민주적 자치활동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지난해 처음 열렸다. 올해는 분임별 토의·토론활동으로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민주적 학생자치 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생회의 역할' 주제에 대해 토의·토론한다.

이어 분임별로 '흡연, 음주, 약물중독 예방 활동으로 학생 건강권을 확보하는 학생회의 역할',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생회의 역할', '곤경에 처한 급우를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학생회의 역할' 등 3개 주제 중 1개를 선택해 토의·토론을 한다.

해운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배려와 소통을 실천하고 협동심과 창의성을 키워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교에서 민주적 학생자치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