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국제뉴스

(포르투갈=국제뉴스) 김준서 기자 = 축구 영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름을 가진 공항이 생겼다.

29일(현지시간) 호날두의 고향인 마데이라 섬의 국제공항의 이름이 기존 '마데이라 공항' 혹은 '푼샬 공항'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공항'으로 바뀌게 됐다.

이날 마데이라의 주도 푼샬에서 진행된 호날두 흉상 제막식과 명명식에는 호날두는 물론 마르셀루 헤벨루 데 소자 포르투갈 대통령과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호날두는 "영광이며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공항 입구에 설치된 호날두의 흉상이 호날두와 닮지 않아 화제가 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