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는 3. 31.∼4. 2. 대구야구장(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프로야구 개막경기에 대비해 관람객 및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 안전수송 대책을 시행한다.

공사에서는 개막경기 예상관람객 2만5천여명 중 약 1만1천여명이 도시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하여 3. 31.∼4. 2. 3일 동안 경기가 종료되는 시간대에 2호선은 문양 방면으로 4회 증편운행하고, 2호선과 연계해 1, 3호선도 2회 증편 운행키로 했다.

도시철도 및 대구야구장 이용안내를 위해 대공원역에 안전요원을 추가로 배치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야구장 개막에 대비하여 고객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공원역에 '야구장 가는 길', '열차 시각표', '계단 주의'등 각종 안내문을 부착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앞으로도 대구야구장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질서 유지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