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자리창출 17개 사업에 70억원 투입

▲ 사진은 29일 울산시설공단이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구인․구직 여성 만남의 날'행사 모습.

(울산=국제뉴스) 박운보 기자 = 울산시는 30일 오후 2시 시청에서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남구, 북구, 지역고용전문관, 전국건설플랜트노동조합 등 10개 사업 수행기관이 참여한다.

올해 울산시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으로 17개 사업에 총 70억원(국비 60억)을 확보해 고용률 60%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주요 세부사업으로는 △플랜트분야 고숙련 인력양성 및 전직지원 △경력단절여성 일자리창출 △청년 취·창업 스터디룸 구축 △블루밍 커뮤니티 울산프로젝트 △뉴 메이커스 스페이스 톡톡 팩토리 △조선업 희망센터 운영 등이다.

울산시는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관련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역의 일자리창출․고용창출․직업능력개발 등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조선업 위기와 관련,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으로 전년에 비해 6억원이 증가한 12억원을 확보했다.

오규택 경제부시장은 "앞으로 시민들에게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올해는 사업의 성과와 효과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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