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유지 유휴공간 4463㎡ 수목·야생화 4131주 식재

▲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도심의 부족한 녹지를 확충하고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한 도시숲 확충에 대한 시민 요구가 증가하고 있고, 미세먼지 저감과 폭염 완화 기능으로 도시 숲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도시 숲은 서원구 성화동 17-10번지 일원 무단경작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시유지 유휴공간 4463㎡에 조성된다.

시는 2억원을 들여 오는 5월말까지 녹음이 풍부하고 계절별 꽃이 피는 수목 861주와 야생화 3270본을 식재하고 벤치 등 간단한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동환 녹지조성팀장은 "도시 숲 등 도시녹화사업은 심각한 미세먼지 문제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해 생명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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