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TFC) TFC 벨트를 들고 있는 곽관호 

(서울=국제뉴스) 최우석 기자 = 국내단체 TFC 밴텀급 챔피언 곽관호(28. KTT)가 두 번째 UFC 도전에 나선다.

UFC 측은 오는 6월 17일, 싱가포르 칼랑에서 개최되는 자사대회 UFC FIght Night 111의 대전카드 일부를 공개했댜. 곽관호는 하와이언 스트라이커 러셀 돈(31,미국)과의 밴텀급 대진이 확정됐다.

타격과 레슬링, 그래플링이 모두 조화를 이룬 무패의 올라운더인데다 준수한 외모까지 갖추고 있어 한국 종합격투기계를 이끌 차세대 스타로 각광을 받고 있던 곽관호는 9전 전승기록을 가지고 지난 해 11월 UFC 데뷔 전에 나섰으나, 상대 브렛 존스의 레슬링에 밀려 UFC 입성 전에서 프로 첫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약 6개월 만의 복귀하게 된 곽관호의 대전 상대 러셀 돈은 곽관호와 비슷한 올라운더이지만 스트라이커 기질이 강한 편. 최근 4연패 중이지만, 공격적인 타격으로  KOTC나 TFC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단체들을 포함, 총 5군데의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는 만만찮은 강호이다. 

한편 이날에는 전 헤비급 챔피언 안드레이 알로브스키와 폴란드의 헤비급 신동으로 M-1 글로벌의 동체급 타이틀 홀더 마르친 티뷰라 전도 확정되었다. 프라이드 시절 -70kg 급 최강자였으나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는 고미 다카노리는 방태현을 꺾었던 PXC 챔프 존턱을 상대로 연패탈출에 나선다. 

[UFC 파이트 나이트 111 확정 대진카드]

곽관호 vs 러셀 돈

안드레이 알로브스키 vs 마르친 티뷰라  

고미 다카노리 vs 존 턱 

저스틴 스코긴스 vs 사사키 '우르카' 유타

시릴 에스커 vs 월트 헤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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