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강남소방서

(서울=국제뉴스) 김정주 기자 = 강남소방서는 29일 오전 8시51분 구룡마을(강남구 개포동 소재) 7B지구 화재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 화재진압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로 소방차량 및 헬기 등 80여 대의 장비와 소방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79여 명이 동원되어 화재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오전 8시 51분 경 구룡마을 7B지구에서 시작된 화재는 ▲오전 9시 46분 경 대응1단계 발령 ▲10시 8분 경 대응2단계 발령 ▲10시 32분 경 초진 ▲10시 46분 경 완진됐다.

▲ 사진제공=강남소방서

화재로 인한 피해는 ▲건물 안팎에 있던 12명이 자력대피 ▲단순연기흡입환자(70대, 남) 1명 인근병원 이송 ▲단순연기흡입 및 어지럼증 등을 보인 환자 2명이 구급대에게 현장 응급처치를 받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은 조사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가 난 건물은 떡솜, 비닐, 합판, 스티로폼 등 불에 잘 타는 구조와 건물 간 밀집이 되어있고 LPG가스통, 난방용 유류가 상존하고 있어 화재가 급격히 확산됐다"고 전했다.

▲ 사진제공=강남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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