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노원소방서

(서울=국제뉴스) 김정주 기자 = 노원소방서는 지난 15일 오후 5시38분경 노원구 상계동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근 주민이 단독경보형 감지기벨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하여 대형화재를 방지할 수 있었다고 29일 밝혔다.

현장 출동 대원은 이번 화재가 정신지체 장애 3급인 거주자가 음식물 조리중 잠이 들어 음식물이 과열되어 타면서 주방천정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하였고 벨소리를 들은 이웃주민의 신속한 신고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와 같이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은 화재 초기에 중요한 역할을 해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모든 시민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