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16일 미더덕 주산지 진동면 광암항서

▲ (사진제공=창원시) 2016년 열린 창원 진동 미더덕&불꽃낙화 축제'.

(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4월 중순 '2017 창원 진동 미더덕&불꽃낙화 축제'가 열린다.

경남도와 창원시 진동면, 창원서수협회, 미더덕자율관리어업공동체, 진동면청년회가 후원하며 진동면축제위원회가 주최하는 '창원 진동 미더덕&불꽃낙화축제'는 오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미더덕 주산지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에서 '푸른바다에 물들고 진동미더덕 향에 물들고 불꽃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축제서 맛 볼수 있는 미더덕은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창원지역 대표 특산물이다.

진동면축제위원회는 다채롭고 풍성한 내용으로 관광객들을 축제에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미더덕가요제 예심 및 초청가수 윤철의 공연과 희망과 화합을 위한 찬가가 펼쳐진다.

15일에는 낮 12시부터 경기민요, 색소폰연주, 발리댄스, 초청가수 서주경, 이정욱의 공연이 마련되며, 오후 7시 개막식 행사 후 '불꽃낙화'가 점화돼 아름다운 불꽃을 봄 바다에 수놓게 된다.

축제장 내 창원서부수협 수산물판매부스에는 15일 오전 11시, 오후 3시, 16일 오전 11시, 오후 3시에 미더덕 나눔행사가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솜사탕 어린이 무료증정, 풍선 삐에로, 폴라로이드 추억남기기(무료), 미더덕 비빔밥 무료 시식회가 펼쳐진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행사기간 오후 1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진동 환승장-진동소방파출소–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마지막 날인 16일 가요제 결선과 함께 '뿐이고'를 부른 인기가수 박구윤의 공연이 펼쳐지고, 불꽃쇼를 끝으로 축제는 마무리된다.

임수찬 축제위원장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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