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택수 기자 = 기상청은 "현재,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충청이남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한편, 중부내륙에 안개가 낀 곳이 있다"고 밝혔다.

주요 지점 강수량 현황(28일 20시부터 29일 04시 현재, 단위: mm)은 ▲ (충청도) 정산(청양) 2.5mm 보령 2.1mm 영동 2.0mm ▲ (전라도) 금일(완도) 11.5mm 땅끝(해남) 8.0mm 도양(고흥) 9.0mm 화순 7.5mm 등이다.

또 (경상도) 금남(하동) 7.5mm 하동 6.5mm 삼천포(사천) 5.0mm ▲ (제주도) 삼각봉 8.0mm 성판악 5.5mm 진달래밭 5.5mm 서귀포 4.7mm 등이다.

오늘 중부지방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중부지방은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흐리고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비가 온 후 개겠다.

예상 강수량 (29일 아침까지)은 ▲ 남해안, 제주도 : 5mm 미만이다.

내일(30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많아지겠다.

모레(31일)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와 경기동부, 충북북동, 경상도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 아침까지 일부 중부지방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 밤부터 내일(30일) 아침 사이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과 내일(30일)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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