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후 3시 15분께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한 주택가에서 택시가 티볼리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제공=의정부소방서>

(의정부=국제뉴스) 윤형기 기자 = 28일 오후 3시 15분께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한 주택가에서 택시가 티볼리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티볼리 승용차 운전자 A(71·여)씨와 택시 운전자 B(55·남)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사고 충격으로 티볼리 승용차가 주택가 측면에 설치된 가스관을 들이 받으면서 10여분간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가스가 누출되자 가스업체 관계자가 긴급복구에 나서 10분 뒤 복구를 완료했으며, 가스양이 적어 또 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도로에서 택시가 뒤를 들이받았는데, 그 충격으로 차가 주택가까지 밀리다 전봇대를 들이받고 멈춰섰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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