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원광대학교병원)

(익산=국제뉴스) 권두환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3일 발표한 2차 위암 적정성평가에서 원광대학교병원이 1등급 병원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21개 기관 중 산출 기준에 해당되는 114개 기관에 대한 평가로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위암(내시경절제술 또는 위절제술)을 시술한 만 18세 이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2015년 1차 위암 적정성평가 1등급에 이어 이번 2차 평가에서도 1등급 병원에 선정 돼 위암 치료에 있어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태균 원광대병원 진료처장은 "3차 상급종합병원들은 중증질환자 치료에 있어 큰 편차들이 없어 지역에서도 안전하게 수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며, "본원 역시 3차 의료기관의 위상에 맞도록 암,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질환자 치료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은 4개 평가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차 평가에 비해 평가지표 결과가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가장 중요한 위암 수술 사망률도 전체 평균이 0.66%로 나타나 1차 평가 0.88%보다 0.22%가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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