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주시와 경주경찰서는 2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관·경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3대 반칙 근절 등 법질서 확립과 시민의 체감치안력 향상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2017년 상반기 경주시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 (사진=경주시) 2017 상반기 지역치안협의회 

이날 정기회의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양우철 경주경찰서장, 엄순섭 경주시의회 부의장, 강영진 경주세무서장, 이대원 동국대 총장 등 지역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교통사고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치안현황 및 주요현안 설명에 이어 범죄예방진단을 위한 범죄취약요인 해결,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시설 확충,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한 셉테드(CPTED) 활성화, 외국인 범죄예방 및 체류외국인 관리방안, 경찰서 청사 이전 추진사항 등을 논의하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각 기관의 협업이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며 "4대 사회악 근절과 기초생활질서 확립을 우선으로 상호 지원방안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우철 경주경찰서장은 "지역 기관단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경주지역의 치안이 평온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감 받는 따뜻한 경찰활동으로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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