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석진 기자 =구로구민체육센터의 성인 강좌 두 개를 수강하면 수강료 20%를 할인받는다.

구로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호)은 "운동하기 좋은 따뜻한 봄을 맞아 주민들의 건장 증진을 위해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할인이 적용되는 프로그램은 수영, 요가, 필라테스, 에어로빅, 유도, 야구, 농구, 피아노 등 20개 강좌다.

접수 기간은 31일까지며 구로구민체육센터(2681-9595)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중복할인은 없으며 연간, 취미, 유아, 초등 프로그램과 개인 PT 등은 제외된다.

한편 구로구 시설관리공단은 성공회대학교와 함께 ‘국가근로장학 지원사업’을 펼친다. 한국장학재단이 시행하는 국가교육근로 장학금 사업의 일환으로 성공회대 학생이 구로구시설관리공단에서 근무하면서 직업체험도 하고 장학금도 지원받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 13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공단 관계자는 "한국장학재단이 국가교육근로 장학기관등록 승인을 완료했다. 여름방학 기간부터 학생들을 추천받아 어린이 영어교육, 체육센터 보조 강사 등의 근무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구로구 시설관리공단은 직원 재능기부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인형극을 선사하는 ‘나누리 공연단’도 지난해 12월 발족했다.

코코몽, 피카츄 등의 인형탈을 쓰고 어린이집, 경로당, 사회복지기관 등을 방문해 공연한다. 공연은 지진, 교통, 유괴 등의 위험에 대비한 어린이 안전 인형극과 포토타임 등으로 구성된다. 주차질서, 화장실 이용 문화, 쓰레기 투기 근절, 장난감나라 홍보 등 콘텐츠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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