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상공인 리더스아카데미 15기 수료식 사진 

(서울=국제뉴스) 김석진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구는 소상공인들의 경영능력을 키우고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5월부터 '소상공인 리더스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영등포구 소상공인회와 연계한 이번 아카데미는 5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영등포구 창업지원센터 3층(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4동)에서 두시간 동안 진행된다.

매회 전문 강사진이 나서 ▲개정 상가법을 통해 보는 임차상인의 권리▲사업경영자가 알아야 할 절세와 세무위험관리 ▲노무지식 ▲유머경영 SPEECH & 이미지메이킹 ▲경영전략 트렌드 ▲영업마케팅 가이드 등 경영에 필수적인 내용을 주제로 강의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총 6회 이상 교육을 이수한 자에게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영등포구 소상공인회 정회원 자격을 부여한다.

영등포구의 소상공인과 창업예정자 등 관심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80명을 모집한다.

희망자는 5월 4일까지 지역경제과나 영등포구 소상공인회로 방문 또는 전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안내문과 신청서는 구 홈페이지 '영등포소식'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 기업지원팀 또는 영등포구 소상공인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소상공인 리더스아카데미를 통해 79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바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소상공인의 경영능력을 향상시키고 사업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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