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500여명 참석...올해 고문집 국역사업, 장흥 문화자산 아카이빙 사업 등 추진

▲ 장흥문화원(원장 이금호)은 지난 24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장흥문화원 정기회를 개최했다.

(장흥=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장흥문화원은 지난 24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장흥문화원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해 김복실 군의회 의장, 군의원 및 문화원 회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총회에 앞서 식전 문화행사로 정남진보리수관악단의 연주와 최금동 어르신의 판소리, 어르신문화나눔봉사단 오늘같이좋은날이 민요 공연을 선보였다.

이금호 원장은 "2016년 사업으로 우리고장의 각종 설화와 전설, 민담 등 구전으로 내려오는 10개 읍면 이야기들을 발굴하고 집대성해 '문림의향 장흥설화' 500여편을 묶어 1권, 2권의 책을 발간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설화집은 장흥의 문화예술을 풍요롭게 재생산되는데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있고 삶의 향기와 가치있는 인간의 길을 안내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장흥의 문화발전이라는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장흥문화원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위종만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총회는 원장인사, 내빈축사, 개회선언, 전차회의록 접수, 2016년도 회계 감사보고 및 사업실적과 결산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다음으로 2017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승인하고 문화원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17년 장흥문화원은 고문집 국역사업, 장흥 전통인문학문화강좌 등 새로운 사업과 장흥문화39호, 장흥읍지 발간사업, 문림의향 장흥향교 청소년문화체험, 장흥 문화자산 아카이빙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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