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치원 주차장이 부산에서 촬영 중인 영화 '블랙 팬서' 세트장, 호화포차로 탈바꿈한 사진이 공개됐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유치원 주차장이 부산에서 촬영 중인 영화 '블랙 팬서' 세트장, 호화포차로 탈바꿈한 사진이 공개됐다.

28일 밤 7시부터 부산 사상구 주례로에서 진행될 영화 '블랙 팬서' 자동차 추격신 촬영을 위해 경남정보대 부속유치원 주차장을 '블랙 팬서' 세트장으로 만든 사진이 공개된 것이다.

호화포차 옆 포차골목 세트장은 부산과 경남 지역 사투리인 '꼼장어'라는 단어를 플래카드에 앞세워 부산의 느낌이 들도록 세트장을 꾸몄다. 

왼쪽의 플래카드에는 병어, 전어, 꼬막, 오징어 등 해산물 메뉴가 등장해 실제 부산의 가게를 방불케 한다.

영화 '블랙 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적들의 위협에 맞서 와칸다와 전 세계를 지켜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블랙 팬서' 부산 촬영 일정은 오는 28일 밤 7시부터 다음 날 29일 오전 7시까지 동서대학교 앞 비탈길, 주례로 이면도로를 완전 통제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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