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12개 대학 120명 대상, 지역인재 양성 및 취업역량 강화 지원

▲ 캠코와 BNK 부산은행은 28일 오후 3시 부산국제금융센터 3층에서 '대학생 정보교류 네트워크 BUFF 2기' 발대식을 가졌다/제공=캠코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BNK 금융그룹 부산은행은 28일 오후 3시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대학생 정보교류 네트워크 BUFF* 2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BUFF'는 금융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정보교류 네트워크로, 캠코와 BNK부산은행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금융ㆍ경제 지식 및 인적역량을 활용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역인재 양성을 지원할 목적으로 2015년 12월 출범한 지역특화 '산학협력 프로젝트'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BUFF 참가 대학생 120명을 포함하여 문창용 캠코 사장,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부산지역 대학교 지도교수, 캠코ㆍBNK부산은행 직원 멘토 등 총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BUFF 2기는 4개 대학이 추가돼 총 12개 대학에서 각 10명의 학생이 참여해 자율적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하고, 캠코ㆍBNK부산은행 멘토 및 각 대학 지도교수는 자문단으로 활동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BUFF 2기는 발대식 이후 6개월 간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하게 되며, 1기에서 진행됐던 전문가 특강, 프로젝트 경진대회와 함께 우수활동자에게 희망 직무나 전공을 고려해 캠코 현장실습 인턴십과정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해 1기 활동을 보완해 취업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 체계적인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 컨설팅 강사와 함께 취업역량 개발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부경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한 학생은 "대학에서 접할 수 없는 현장감 있는 금융ㆍ경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으로 BUFF 활동에 열심히 참여 하겠다"며 "무엇보다 이번에 취업멘토링 프로그램이 추가돼 취업을 앞둔 많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는 대학생 정보교류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인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BUFF를 설치․운영해 왔고,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부산지역 대학생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며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BUFF 활동을 통해 꿈을 향한 도전과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든든한 사회인으로서 성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부산지역 청소년 직장체험, △지역 아동센터 내 '캠코브러리' 도서관 개설, △희망Replay 대학생 '취업잡(JOB)이 캠프' 등 교육 및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러한 점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2016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및 '교육메세나탑'을 수상 한 바 있다.

 

* BUFF : Busan University network of Future Financial leader의 약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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