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의성군은 도로주행 농기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기계는 일반차량에 비해 속력이 현저히 낮고 야간 주행시 식별이 어려워 자동차와의 추돌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또한 농기계는 충격흡수 장치가 없어 가벼운 충돌도 인명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이에 의성군은 등화장치가 미 부착되었거나 오래돼 노후된 농기계(경운기, 트랙터) 256대를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등화장치를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도로주행 농기계가 늘어나고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다"며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인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이 보호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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