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한국은 시리아와 오늘 홈경기가 예정된 가운데 한국 대표팀 주장 기성용은 승리를 확신했다.

기성용은 하루 전인 27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최악의 상황도 아니다"면서 "우리는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똑같은 실수를 저지른다면 진짜 문제가 될 것이다"며 "선수들이 부담도 많이 느끼고 그에 따라 실수도 나온다"면서 "실력보다 간절함과 집중력 문제로 작은 문제들만 해결한다면 더 나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은 지난해 9월 시리아의 사정 때문에 제3국인 말레이시아에서 치른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에서 시리아의 촘촘한 수비에 막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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