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이 국도를 따라 떠나는 '1번 국도 해장국 레이스'를 시작한 가운데, 생각지도 못한 반전과 함께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전통주와 해장국의 향연이 펼쳐져 보는 재미를 가중시켰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경기도 파주부터 전라남도 목포까지 이어지는 1번 국도를 따라 떠난 '해장국 로드'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6일 '1박 2일'의 코너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7.5%를 기록했다.

특히 김준호의 신인시절 추억회상에 이은 서울팀 해장국의 등장장면과 목포팀의 연포탕 흡입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20.5%(닐슨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본 녹화에 앞서 각양각색의 술이 전시된 공간에 모인 멤버들은 "전통주 특집을 하겠습니다"라는 PD의 말과 함께,"좀 있다 출발해야 도착하는 분이 계신가 봐요"라는 차태현의 말에 긴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통주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 멤버들은 불안감을 내려놓고 문배주부터 감홍로-죽력고까지 총 13종의 전통주를 시음하며 한껏 흥이 오른 회식 분위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종민은 "아휴 정말~ 나 이거 원샷 한다! 왜 이렇게 기분이 좋지?"라며 웃음을 전파하는가 하면, 차태현은 "마누라가 되게 보고 싶으면 취한거지?"라며 농담을 던져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그러나 이내 생각지도 못한 반전 여행 콘셉트가 공개돼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전통주 특집이 아닌 국도를 따라 떠나는 해장국 로드임이 밝혀진 것.

이에 멤버들은 "와, 반전이야", "여기 세트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한편, 해장국이라는 말에 들뜬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전통주 맞히기 퀴즈를 통해 '서울팀' 김준호-김종민-정준영과 '목포팀' 차태현-데프콘-윤시윤으로 나뉘어 레이스가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져, 어떤 레이스가 펼쳐질지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때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제작진의 숨겨진 작전이 해맑은 미소로 소개돼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기도 했다.

특유의 순박한 말투로 해장국 레이스의 끝에 기다리고 있는 '빅 벌칙'에 대해 언급하는가 하면, "해장국 로드는 1번 국도 편입니다"라며 앞으로 국도를 따라 떠나는 국도 여행 프로젝트가 예고해 눈길을 사로잡은 것. 이에 앞으로 어떤 국도 여행이 펼쳐질지에 대한 기대감 또한 상승하고 있다.
 
이후 보기만 해도 군침이 나오는 각 지역 대표 해장국의 모습들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했다. 막차를 타고 새벽 4시경 목포에 도착한 차태현-데프콘-윤시윤은 지역민에게 추천 받은 해장국집에 들어섰고, 뚝배기가 넘쳐 흐를 듯 푸짐한 뼈 해장국의 자태로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더불어 최수종에게 추천을 받은 북어국-콩나물국밥-뼈해장국과 목포에서 접한 연포탕까지, 지역별로 해장에 좋다는 음식들의 모습이 담겨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멤버들은 맛깔스런 해장국을 획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폭소를 유발했다. 차태현-데프콘-윤시윤은 입안에 각기 다른 맛이 나는 다섯 개의 사탕을 넣고 제작진이 제시한 박하사탕을 찾기 위해 오물거리며 귀여움을 방출하는가 하면, 정준영은 김종민이 날리는 병뚜껑을 잡기 위해 슬라이딩을 서슴지 않는 등 해장국을 향한 간절한 자태로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처럼 이날 ‘1박 2일’은  '1박 2일'다운 반전과 각지의 다양한 전통주-해장국의 향연을 보여주며 시작된 ‘1번 국도 해장국 로드’는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생
 
한편, 10주년을 맞이한 ’해피선데이-1박 2일’은 10주년 몸풀기 프리퀄 '주제곡 만들기'로 그 서막을 열었다. 매주 일요일 저녁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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