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이선형 기자 = 관세청은 오는 30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세당국 고위급 초청 무역원활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 관세당국의 청장·차장 등 고위급 인사와 세계무역기구(이하 WTO) 및 아시아개발은행 관계자 32명이 참석한다.

관세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난 2월 22일 발효된 WTO 무역원활화협정*의 주요 분야별 이행경험과 우리의 선진 관세행정 사례를 공유한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개도국의 무역원활화협정 이행능력 배양을 위한 관세청의 개발협력 사업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소개한다.

특히, ADB, WTO와 협력해 '무역을 위한 원조, 지역 별 무역원활화협정 이행현황 점검, 국가 간 전자상거래'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도국의 무역원활화협정 이행과 통관환경 선진화를 지원하고, 우리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보급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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