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총 11개 분야 40명 모집

안산시는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행정 실현을 위해 '제2기 안산시 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안산=국제뉴스)이승환 기자=안산시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행정 실현을 위해 '제2기 안산시 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지난 2004년부터 ‘시민감사관제도’를 도입한 안산시는 '안산시 시민감사관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가 2015년 1월 6일자로 제정되면서 전문분야와 일반분야로 나누어 시민감사관을 구성했다.

현재 전문분야 감사관은 환경·건축·토목·회계·사회복지·지방재정 등 6개 분야에 9명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시민불편 및 부당사항과 현안문제를 제보하는 등 시정 발전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는 일반분야 감사관은 8명이 위촉돼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제2기 안산시 시민감사관은 사회복지·보건·전기·정보통신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까지 포함해 총 11개 분야로 운영함에 따라 현재 17명이 활동 중인 시민감사관 수를 40명으로 확대해 모집할 예정이다.

감사수행에 필요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시정발전에 관심이 많은 시민 또는 관내에 소재한 사업장에 근무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활동을 희망하는 자는 팩스, 이메일 또는 우편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민감사관의 임기는 2년으로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되며, 감사 및 현장 활동에 참여하는 경우 소정의 참여수당을 지급받게 되며, 우수한 활동을 한 시민감사관에게는 안산시 포상조례에 따라 포상의 기회도 주어진다.

안산시 정책 전반에 대해 시민감사관은 제도개선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시 산하기관 등에 대한 실지감사에 참여하는 등 공직자들의 비위 및 부조리 행위를 객관적 시각으로 제보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부문에 대한 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모집 분야에 전문성과 사명감이 투철한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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