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고한·사북·신동읍에 390억 투입, 살기좋은 명품도시 밑그림-

(정선=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정선군이 정선읍을 비롯한 4개 읍지역 432.7㎢에 대해 추진중인 소재지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소재지 정비사업은 정선읍, 고한읍, 사북읍, 신동읍 등 4개 읍소재지 기초 생활기반시설 확충 및 쾌적한 도심환경개선을 통한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모두 39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추진중이다.

먼저 정선읍 소재지는 2014년부터 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오반천 70m 규모의 인도교를 지난해 준공해 보행자의 원활한 이동을 돕고,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선아리랑시장에는 아케이트(900㎡) 설치를 완료하여 시장상인은 물론 방문객의 편의를 크게 증진하였다. 연말까지 58대 규모의 북실리 주차장 조성사업과 시가지 전선지중화, 가로경관 정비가 마무리되면 군 소재지의 정주여건과 지역경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시작된 고한읍, 신동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각각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주차장(1,192㎡) 정비, 야생화 산책로(720m) 조성을 완료하고, 레저·전통·야생화·걷고싶은 거리 등 테마가 있는 이색적인 디자인거리 조성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동읍 소재지에는 신동장터(7,417㎡) 조성, 예미주민쉼터(271㎡), 지중화공사(363m)를 완료하고 안경다리 추억의 박물관은 건축 준공 후 현재 박물관 개관을 준비중으로 두 지역 모두 금년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사북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2013년 착수하여 총 사업비 100억원으로 쌈지공원 조성, 지중화공사(450m)를 완료하고,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이원거리(1,050m), 지장천변 경관등(805m) 설치, 주차장(1,419㎡)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올 연말까지 정선읍을 비롯한 4개 읍지역에 대한 소재지정비사업이 모두 완료하면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물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추진에 따른 불편이 있음에도 적극 협조해 주고 계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