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평창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을 4월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농어촌 마을 안길 및 하천주변 등에 방치된 폐비닐 등의 영농폐기물을 집중수거하고, 폐비닐 불법소각, 투기방지, 올바른 폐비닐 분리배출 요령 등 계도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및 농약빈병 등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하여 각 마을별 영농집하장으로 거점수거하면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등급에 따라 1kg을 기준으로 영농폐비닐은 110 ~ 150원, 농약빈병은 유리병의 경우 300원, 플라스틱류는 800원을 분기마다 지급할 예정이다.

심재국 군수는 "이번 집중 수거기간을 통하여 재활용 촉진을 할 뿐만 아니라, 마을 환경을 청결하게 개선하고 수거장려금을 지급받아 마을기금 적립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을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