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구로소방서

(서울=국제뉴스) 김정주 기자 = 구로소방서는 지난 9일 14시47분경 발생한 화재에서 신속한 신고와 초기조치에 도움을 준 구로 온수초등학교 6학년 박재형 학생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박재형 학생은 지난 9일 학교운동장에서 인근 자연공원 등산로에 산불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를 한 후, 학교 보안관에게 전파하여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진화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또한, 화재가 확대 되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소방차가 도착하여 화재를 진압하도록 안내하는 등 용감한 시민의식을 발휘한 공로로 표창을 수여하게 됐다.

구로소방서장은 박재형 학생의 신속한 대처를 치하하고 "이번 사례를 통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화기는 소방차 1대의 위력과도 같아 초기 화재진압에 매우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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