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시는 24일 오후2시, 김제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지진대피요령 및 화생방전 대비한 방독면 착용훈련을 학생 70여명과  함께 성황리에 실시했다.

이번 교육 및 훈련은 그 동안 생활안전이나, 비상대비 훈련에 제외되었던 고등학생들을 대상 '안전 불감증 제로화' 목표로, 지진발생시 대피,방독면 착용 등 실전 훈련이었다.

이는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북한 김정남이 맹독성 신경작용제(VX)로 독살당한 사건으로 무차별 테러에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가운데, 생화학무기 사용의 위험성 대비 방독면 착용, 대피요령 등 훈련 강사를 향토사단 8098부대 3대대에서 협조 받아 훈련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학교관계자는 "이번 교육 및 훈련에 적극 동참해 준 학생들의 성숙된 안전의식에 감동했으며, 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안보와 생활안전이 내 주변, 나에 일이라는 관심을 가지는 확실한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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