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국제뉴스) 김대석 기자 = 순천경찰서가 강·절도를 막기 위해 순천시 관내 편의점 등 범죄취약개소 149개소에 신장측정표를 부착한다.

▲ 순천경찰서가 편의점에 신장측정표 부착

CCTV가 촬영되는 편의점 출입구 쪽에 신장측정표를 부착해 강·절도범들의 키가 노출되는 심리적 부담감으로 범죄 억제 효과를 주며 범인의 인상착의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경찰이 신장측정표를 활용하는 것은 현금을 많이 취급해 강·절도의 표적이 되기 쉬운 편의점 범죄 예방에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김홍균 순천경찰서장은 "범죄 취약지인 관내 편의점에 대한 비상벨 작동여부 등을 일제점검하고 선제적 방범진단과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으로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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