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더불어민주당 19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호남권 순회경선에 호남 지역민 38만 여명이 선거인단으로 참여했다.

이는 정권교체를 열망하며 정통 민주정부를 염원하는 광주와 전남·북 지역민들의 뜨거운 열정이 모아진 결과라고 했다.

27일 오후 2시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순회경선은 전국 4개 권역 중 첫 번째로 치러진다. 이날 경선은 후보자 정견발표와 광주,전남· 전북의 전국대의원 투표, 개표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6시 40분경 발표될 예정인 호남권 경선 결과는 22일 치러진 전국투표소 투표 결과와 25~26일 진행된 ARS투표 결과, 27일 순회경선 대의원투표 결과를 모두 공개하며 호남 민심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권 순회경선에서는 경선후보 4인의 연설을 통해 호남 발전의 청사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국민 누구나 방청할 수 있다.

한편 호남 3개 시·도당은 "시·도민의 높은 경선 참여 열기에 보답하기 위해 민주당을 통한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나갈 첫걸음이 될 광주 순회경선에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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