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국제뉴스) 김세전 기자 =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지역의 보육수요 충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도봉구가 창2동에 '구립 반딧불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이를 축하하기 위한 행사를 3월 23일 개최하였다.

구립 반딧불 어린이집은 창동대우아파트(도봉구 덕릉로63가길 43) 내에 위치한 주민공동시설을 무상으로 임대받아 리모델링한 것이다. 

총 면적은 240.9㎡로 지하1층 교사실, 지상1층 보육실, 유희실 등으로 구성돼있다. 만1세, 2세, 3세 등 6개 반을 운영하며 정원은 39명이다. 

친환경 설계를 통해 채광과 안전을 확보하고 실내외에 조경과 어우러지는 활동 공간을 배치하여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한 영유아의 건강발달을 도모한 것이 특징이다.

개원행사는 사업개요 설명,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후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의원들과 시설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직접 시설을 견학하고 면담을 실시하는 등 내실 있게 이루어졌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원을 축하하며 영유아들이 친환경적인 시설에서 건강하고 우수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힘써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및 관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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