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후원형 '상생(相生) 크라우드펀딩' 본격 가동키로.

▲ 한국M&A센터-IBK투자증권 MOU 체결식(왼쪽부터 IBK투자증권 임진균 상무, 한국M&A센터 유석호 대표). (사진제공=토스트앤컴퍼니)

(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한국엠앤에이센터가 IBK투자증권와 상생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오는 4월 7일, 12일 양일간 디캠프 6층(D.CAMP, 강남구 선릉로 551)에서 ‘상생 매칭 컨퍼런스’를 공동개최한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오는,4월 7일에는 엔젤투자자, 엑셀레이터, 스타트업, 벤처기업 관계자,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 되며 이어서 12일 행사는 상장사, 창투사, IR관심기업, 협회 및 기관이 대상이다.

한국엠앤에이센터의 '상생 크라우드펀딩'은 스타트업과 스타트업을 후원하는 상장사의 매칭을 바탕으로 진행,투자받기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상장사로부터 특허, 사업아이템, 인력 등 기업 가치를 평가 받고, 그 범위 내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상호 협력하여 상장사의 신용후원을 통한 상생 펀딩시스템 도입에 앞장서고,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갈 예정이다.

또한,벤처기업협회 등 국내 유수의 협회와 기관이 추천한 스타트업, 자발적으로 참가를 희망한 스타트업 중 엄정한 심사를 통과한 15개의 스타트업이 IR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엠앤에이센터의 유석호 대표는 "IBK투자증권과 함께 상생 매칭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며, "펀딩에 참여한 일반 투자자가 약정 기간 후 풋옵션(put option, 투자금 회수)을 요청했을 때, 스타트업이 상환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면 '후원 상장사'가 이를 대신 이행하게 되고 스타트업은 상장사와 M&A 된다"고 밝혔다.

한편,유대표는 "일반 투자자가 상환을 요청하지 않고 주식 전환이 되거나 스타트업이 자체적으로 상환하게 되면 상장사는 초기 가치로 유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옵션을 갖는다. 이러한 옵션 대신 미리 약정된 가치로 M&A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행사 참가신청은 한국엠앤에이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4월 1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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