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성민 기자 = 서울시와 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는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긴급 TFT 구성 및 다각적인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선다.

SBA는 중소기업들이 중국과의 교역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SBA 대표전화 (1577-7119) 및 이메일(sbacs@sba.seoul.kr)을 통해 접수하고, 접수된 사항을 관련 부서와 신속히 공유해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

또한 피해기업 자금 지원을 위한 유관 기관과의 협력안 모색, VC와의 협력을 통한 자금투자 유치, 중국 외의 판로다변화 방안 마련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수립한다.

한편, SBA는 내부 실태조사를 통해, 중국의 반한감정과 갖가지 규제 등으로 대 중국 수출기업의 잇따른 수출 피해가 발생되고 있음을 파악했다.

SBA는 사드피해 관련 애로사항 파악 및 전사 TFT를 통한 기관차원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현장의 피해사례를 적극 수렴해 밀착 지원 대책을 꾸준히 마련할 예정이다.

SBA 주형철 대표이사는 “최근 사드사태로 인한 중국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TFT를 통해 신속하게 파악하고 발 빠른 대응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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