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함안군) (재)함안군장학재단은 23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있다.

(함안=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재)함안군장학재단은 지난 23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함안군장학회는 중학생 17명에게 510만 원, 고등학생 120명에게 1억1300만 원, 대학생 58명에게 기숙사비를 포함해 9110만 원을 지급했다.

또 남호 조필제 장학회를 포함한 13개의 특지 장학회도 37명에게 2557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 지금으로 올해 상반기 총 209명의 장학생이 혜택을 받게 됐다.

장학재단 이사장인 차정섭 군수는 "지역의 우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지역 사회와 국가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08년 6월 설립된 군장학재단은 학과성적 우수 학생과 지역출신 대학생에게 장학금과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3000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명의로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특지장학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군장학재단은 지난해까지 총 2417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4억4150여 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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