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투어, 역사진로체험투어, 예술체험투어 등 3개 코스로 구성

▲ 40계단문화관 체험투어 운영 모습/제공=중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중구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중구 관내 일원을 체험하는 '40계단문화관 체험투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40계단문화관 체험투어'는 피란민의 삶의 애환이 서린 40계단과 옛 영선고갯길의 역사와 문화의 발자취를 찾는 역사문화투어, 부산 근대사와 그에 아우러진 직업의 변천사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역사진로체험투어 및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와 협업해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예술체험투어로 구성돼 있다.

부산 근현대사의 중심지인 중구는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예술창작공간을 활용해 시민과 청소년이 중구의 숨겨진 역사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자유학기제의 전면 시행에 발맞추어 진로체험 프로그램 수요에 부응했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청소년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체험투어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 사이 매주 화요일~토요일에 운영되며,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역사문화투어와 예술체험투어는 시민과 청소년을, 역사진로체험투어는 청소년 단체를 대상이며, 참가 신청은 시설관리사업소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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