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가평군보건소는 '영양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중요한 성장 시기의 영양 강화하기 위해 요리체험교실을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한국과 음식문화가 다른 다문화 가정의 대상자도 다수 참여해 더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 교육은 가평읍과 조종면, 북면 등 관내 49가구 75명을 대상으로 감자와 계란을 이용한 감자크로켓을 비롯해 각종 과일과 요구르트를 이용한 샐러드, 미역을 이용한 미역해물전을 만들었다.

참여자들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직접 조리해 보고 이후 함께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조종면 쩐티쿠엔 씨는 "생각보다 너무 간단해서 놀랐다"면서 "한국의 음식문화가 다르다 보니 요리를 어렵게만 생각해왔는데 이렇게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근사한 음식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만족스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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