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창원해경)

(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창원해경서는 마산 저도 인근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중인 레저보트 1척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창원해경은 지난 25일 오후 4시 18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저도 남쪽 제1전망대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2.64톤)가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하고 있다는 선장 B씨의 신고를 받고 경비정과 민간해양구조선을 현장으로 보내 인근 구복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이날 구조된 레저보트 A호는 이날 낮 12시 30분께 진동면 고현항에서 친구 4명과 함께 낚시를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던 중 갑자기 엔진에 연료공급이 중단되면서 기관이 멈춰 표류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봄을 맞아 수상레저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출항 전 연료량 체크 등 사전점검 철저히 해 안전사고를 미리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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